경북대 ·동아대, 도마뱀붙이에서 영감 얻어 섬세한 물건을 안전하게 분리하는 그리퍼 공동개발
도마뱀붙이 발은 접착제의 잔여물을 남기지 않고 표면에 쉽게 달라붙는다. [사진=Depositphotos] 최근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청색기술을 활용해 도마뱀붙이(gecko)에서 영감을 얻은 버섯 모양의 부드러운 실리콘 집게(gripper) 구조물을 로봇 팔 끝에 장착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주 15일자 재료분야 국제과학지 '첨단재료 과학기술(STAM: Science and Technology of Advanced Materials)'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한국의 경북대학교와 동아대학교 과학자들이 물건을 잡거나 집는데 사용하는 집게를 개발하여 경사진 표면에서 섬세한 유리 디스크를 깨뜨리지 않고 쉽게 밀착하여 들어올리는 실험을 완료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도마뱀붙이 발의 구조를 모방하여 섬세한 물체를 부러뜨리지 않고 집어 올리는 시스템은 다수 선보였지만, 아무런 무리없이 물건을 놓아주는 수단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마뱀붙이는 도마뱀과 유사한데, 몸길이는 10~12cm 내외이다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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